지난 4일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용식)가 주관하는 ‘2010 양산시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회’가 펼쳐졌다.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과 자원봉사를 통해 희망을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로 열린 대회는 양산지역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해 하루를 즐겼다.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우렁찬 관악의 금빛 선율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겨울밤 꽁꽁 언 우리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였다. 한국관악협회양산지부와 한국음악협회양산지부에서 주최한 ‘제1회 양산시민관악제’와 찾아가는 문화예술활동 ‘전쟁과 평화 그리고 조국”의 공연이 함께 열린 것. 양산은 보광고와 양산여고 관악부, 중앙초 관악부 등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관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양산시민들은 양산 관악의 우수성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해 관악을 좀 더 사랑받고자 이번 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박우진 음악협회 양산지부장은 밝혔다.
연극을 사랑하는 양산의 청소년들의 끼를 볼 수 있는 무대인 ‘제10회 양산청소년연극제’의 최우수상의 영예는 <지금 해라>를 선보인 양산고등학교 연극반 ‘블랙홀’(사진)에게 돌아갔다.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제10회 양산청소년연극제’를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양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었다. 양산고, 양산여고, 양산제일고, 효암고 등 4개 연극동아리가
“세종대왕이 어렸을 적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감명 깊게 읽어 그 이후로 많은 책을 계속 읽게 된 계기가 이 책은 큰 형 ‘제’가 건네준 책입니다. 책의 제목은 무엇입니까?” ‘독서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이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무언가를 쓰기 시작했다. “정답은 ‘평강일기’입니다” “와~!” 환호성을 지르는 학생들
그런데 우리 지역에는 전문계고교가 하나도 없다. 2010년 경남교육통계에 따르면 도내에는 모두 54개의 전문계고교가 있고 양산에 1개교가 있는 것으로 돼 있다. 양산여고에 학년당 2학급, 총 6학급 200여명이 실업계로 입학해 있다. 하지만 이 학교도 내년부터는 실업계 학생을 받지 않는다. 현재 1학년이 졸업하는 2013년부터는 완전한 인문계로 전환하게 되는 것이다.
1986년, 삽량문화제로 시작해 양산을 대표하는 축제가 2006년부터 ‘양산삽량문화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들의 발길을 잡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은 해마다 특유의 테마와 콘셉트로 사람들을 축제의 열기에 흠뻑 젖게 만들었다. 지난해 신종플루의 여파로 축전이 취소돼 커다란 아쉬움을 남겼지만 준비기간이 길어진 만큼 올해에는 더욱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아름다운 양산천과 웰빙테마를 바탕으로 하는 ‘자연생태축전’, 박제상과 통도사 등 역사유적의 전통이 살아있는 ‘역사문화축전’, 산업과 교통중심의 도시기능을 살린 ‘문화관광축전’ 등 3가지를 주제로 하는 2010 양산삽량문화축전을 미리 들여다보자.
우리나라 체육은 저변이 약한 역피라미드 구조로 되어있어 문제가 있다고 지적이 많다. 양산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예년에 비해 나아진 부분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실정이다. 체육계는 “체육의 뿌리가 되고 날개가 되어줄 학교체육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양산학교체육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더불어 체육영재 육성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다.
양산을 대표하는 성악가, 엄정행 음악연구소의 엄정행 교수가 지역 내 음악인재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역의 재능 있는 음악가를 발굴하고 고향인 양산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엄 교수가 꾸준히 진행해왔던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27일, 엄정행 음악연구소에서 열린 것.
“세상 제일 아름다운 언어, 수화 아닐까요?” 농아인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깨고 수어를 하나의 언어로 인정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양산시농아인협회 자원봉사단 ‘수어바다’의 수어(수화)노래 거리문화제가 열렸다.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가 올해도 제6회 수어(수화)노래거리문화제를 연다. 오는 21일 오후 6시 양산역 옆(양주동 32호 완충녹지) 공원에서 1차 거리문화제를, 다음날 오후 3시 선우2차 아파트 앞(평산동 26호 어린이공원)에서 2차 거리문화제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책만 읽는다? 우리는 영화도 보고 전시회도 즐긴다” 틀에 박힌 도서관 행사에서 벗어난 이색 행사로 학생들의 발길을 도서관을 돌린 학교가 있다. 양산여자고등학교(교장 류인록)는 입시위주의 고등교육에 지쳐 있는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작은 휴식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색적인 도서관 행사를 마련했다.
양산대학(총장 장호익)은 양산여고 정보처리과 2개반 73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주간 대학현장 체험학습을 실시, 모두 14개 학과에서 실기와 이론 수업을 진행한다.
양산 청소년들이 지난 15일 경남 거창군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2010 경상남도 청소년한마음축제’에 참가해 모두 3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축제에는 청소년 스타킹선발대회, 청소년 길거리농구대회, 청소년 창작대전, 청소년 수화경연대회 등 모두 4개 부문에 20개 시ㆍ군 추천 청소년
“양산은 지금껏 굴곡의 시정이 반복 되었다. 선거 후유증, 공천 갈등 등으로 지역은 화합하지 못하고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왔다. 이제는 바로 잡고 새롭게 나아가야 한다” 무소속 김일권 후보는 지난해 10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지역 연고가 없는 박희태 후보를 공천한 한나라당의 결정에 반발해 탈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양산시의회 재선의원 출신으로 의장 경력까지
흐릿흐릿 먹구름도, 주룩주룩 장대비도 예술인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지난 23일 흐린 날씨 속에 개막한 양산예술제와 청소년예술제는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사진으로, 노래로 혹은 춤으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었다.
1962년 부산에서 처음 열린 경남 도민체전이 진해, 마산, 울산, 창원 등을 거쳐 이번 해에는 양산에서 개최된다. 도민의 참여와 호응 속에 하나가 되는 ‘화합체전’, 문화예술과 유채꽃축제 등 지역축제를 접목한 ‘문화체전’,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자원봉사 유도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체전’, 지역특산물 홍보와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체전’을 기본방향으로 정한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22 ~ 25일, 4일간 종합운동장과 양산일원에서 진행된다.
모처럼 봄기운 완연한 주말, 땀과 웃음이 어울린 축제한마당이 물금읍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물금읍 주민들이 마을별, 단체별로 한자리에 모여 친선을 다지는 제34회 물금읍민 체육대회가 지난 4일 열린 것. 물금읍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안기섭 시장권한대행, 박희태 국회의원, 정재환 의장을 비롯해 30개 마을 대표선수와 가족 그리고 마을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물금지구대, 안전 귀가 돕기 캠페인 양산경찰서 물금지구대(대장 김광석)는 지난 18일 양산여중과 양산여고 앞에서 청소년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하굣길 안전한 귀가 돕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물금지구대 경찰관을 비롯해 생활안전협의회, 여성명예소장, 자율방법대, 교사 등 모두 30여명이 참석했다.
일선 교육청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맡아왔던 교육위원이 교육의원으로 바뀌었다. 이에 지금까지 독자적으로 존재했던 경남교육위원회가 폐지되고 경남도의회 산하 교육상임위원회로 통합된다. 따라서 교육의원은 사실상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정책과 예산 전반에 대한 권한을 가진 중요한 자리다.
‘여행’하면 늘 생각나는 말이 바로 ‘떠남이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그 말을 하고 있으면 나 자신이 아름다워지는 듯하고 일탈의 설렘과 자유의 훈풍이 허파에 가득 차오르는 기분이 든다. ‘교실 밖에서 배우는 즐거운 여행 수업’을 목표로 2009년 겨울에 전남 일대를 다녀온 양여사(양산여고의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가 2010년 2월에는 ‘양여사의 두 번째 이야기’라는 제목의 자료집을 들고 경북 한 귀퉁이(경주-상주-안동)를 돌아봤다.